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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와 친구들

 

오늘의 미드 추천은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HOW I MET YOUR MOTHER 입니다. 이 미드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테드가 아들과 딸에게 자신의 엄마를 어떻게 만났는지를 직접 들려주는 방식으로 에피소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IMDB에 8.3점으로 드라마로서 꽤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고 총 9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간단한 리뷰와 후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이미지

 

등장인물

 

간단하게 배역들을 알아보자면, 주인공인 테드는 건축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테드는 항상 본인만의 이상형이자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며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성격이 착하고 동글동글해서 친구들 무리중 리더이자 중심 격 인물로 아주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마셜은 테드와 기숙사 때부터 알고 지낸 오랜 베스트 프렌즈입니다. 법을 공부하며 기업을 위한 변호사로 일하고 싶어 하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안타까워 하지만 뉴욕에서 제일가는 사랑꾼으로 테드와도 친구인 릴리의 남편입니다. 성격은 순수하나 때로는 바보 같기도 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며 릴리와 최고의 케미를 자랑합니다. 릴리는 한 성격 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마셜의 아내로 씩씩하며 야무진 캐릭터입니다. 항상 친구들에게 위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때로는 채찍질해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입니다. 로빈은 가장 늦게 무리에 합류한 이 시대의 신여성 상의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이며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캐릭터입니다. 성격이 상남자인 캐나다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매우 시원 털털하며 가끔은 무섭기까지 한 모습을 보여 친구들을 당황시키기도 하지만 빼어난 미모로 어느 무리에서든 적응을 잘하고 인기가 있어 주인공인 테드와의 인연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바니인데요. 제가 여러 미드를 봐왔지만 바니 같은 캐릭터는 정말 처음입니다. 어마어마한 바람둥이이며 진지한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 원탑인 배역이었습니다. 바니 특유의 표현과 유행어들도 아주 유명한데요 극 중 재미있고 인기 있는 에피소드들은 바니가 활약을 많이 한 모습들이 많습니다. 에피소드 중 정말 못되게 굴기도 하고 냉정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기도 하지만 시즌을 거듭하며 철없는 모습과는 다르게 진지하게 사랑을 찾고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여줍니다. 

 

리뷰 및 후기

 

사실 미국 드라마들을 좋아하지만 해당 작품은 처음에는 선뜻 봐지지가 않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단 드라마 제목이 너무 길고 식상했기 때문인 것 같네요. 하지만 주인공의 내레이션과 아이들에게 엄마를 만나기까지 뉴욕에서의 여러 일들을 천천히 들려주는 것이 새로웠고 연기파 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에 매료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미국 뉴요커들의 대화 주제나 문화, 일상 영어 표현들을 배워본다던가 학습적인 목적에서도 충분히 볼 수도 있겠지만 재미까지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후회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시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테드와 로빈의 관계와 마셸과 릴리의 관계 그리고 바니로 크게 나눌 수 있을것같습니다. 끊임없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 테드와 일과 사랑사이에서 고민하는 로빈 그 둘 사이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긴장감과 불안정함 속에서 마셸과 릴리의 안정적인 관계가 반전되어 여러 측면에서 입장이 되어볼 수 있게 조명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곁에서 계속해서 본인만의 사랑의 방식을 고수하고 친구들에게 웃음 에너지가 되어주는 바니 또한 어쩌면 이 다섯의 완성체가 서로 잘 맞물려서 스토리상이나 배역상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작품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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